이제 다시 올라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나에게는 무척 길게 느껴진 3개월 남짓
정말 너무 추운날 한두번 빼고 매일같이 걸었던 길
이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는 못올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아직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이 좋다.
강은 꽁꽁 얼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
내가 걸었던것중의 반이상은 이놈과 함께
일단 잘 따라다니니 적어도 심심하지는 않다.
가끔 불러도 도망갈때가 있긴 하지만
그냥..-_-'
이놈이 빨리 뛰어 오는 바람에
초점을 못잡았다.
이제 다음주면 여기도 안녕-
참으로 이상한게 답답해서 빨리 올라가고 싶었는데
여기 생활에 적응이 되버려서 막상 올라갈 때가 되니 시원 섭섭하다.
아무래도 적어도 몇년간은 이렇게 아무생각 없이 푹 쉴수있는 시간이 오지 않을 테니까. 더 아쉬운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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