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약이 있었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사진을 찍으러 가려고 했는데.
집에 점심먹으로 왔을때,
자연이가 급벙개를 제안.
홍대로 오라고 하고싶네요.. 라고 글 남기고
5초만에 가기로 결정하고 나왔다.
어차피 저녁때 약속이니, 그 전까진 괜찮다.
오랜만에 만난 자연이
수다를 한가득 갖고있었다.
오랜만에 온 카페.
변함이 없다.
처음 생겼을땐 와- 했는데,
이젠 흔한 디자인이 되버려서;;
사진찍으려고 하면
교묘하게 머리카락을 내려버린다 ㅋㅋ
아는 형과, 약속이 취소되었다.
포기하고 집에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때 해성처럼 문자가 온 종학이
심심해 죽겠다고 한다.
이렇게 나왔는데,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나는
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장마차에 데리고 갔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아직도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원래 상인들 대상으로 하는 포차인데
난 그냥 간다 ㅋㅋ
분위기가 뭔가 좋다.
일반 술집보다 훨씬.
돼지껍데기와 닭똥집.
진심으로 맛있다.
어느덧 어두워졌다. ㄷㄷㄷ
계산하고 나오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찍어봤다.
원래 내 단골 포차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데
여기도 한번 와본거다 ㅋㅋ
근데 술이 취해서,, 찍은기억이 없다. ㄷㄷㄷ
나와서 맥주한잔 더하자고 해서
맥주먹으러 갔는데
연락온 기덕이.
바로 오라고 해서
기덕이도 합류했다.
오늘 모두다 급벙이구나 ㅋㅋ
일단 주차를 해야하니까
기덕이 동내로 고고싱
모란에서 가장 유명?
가장 사람이 바글바글 거리는 곳으로 왔다.
모두 오늘 들어온거라고 하는데
정말 싱싱하네~
기덕군..
종학이 사진은 차마 못올리겠다.
낙지가 콧구멍으로 들어가는 사진은 정말...ㅋㅋㅋ
이제서야 정신이 든다..
너무 달려주셨다.
급벙으로 이렇게 만나보긴 또 처음이네 ㅋㅋ
어젠 정말 많이 돌아다녔네
홍대 - 가락시장 - 문정동 - 모란 -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