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듯 말듯한 날씨로 시작한 아침
꾸리꾸리한 날씨는, 잠을 3시간도 못잔 나를 괴롭혔다.
그래도 교육이 재미있어서 다행이지만
찌근거리는 내 머리는 어쩔수가 없었다.
교육이 끝나고 같이 점심을 먹고
바로 집에와서 낮잠을 잤다
물론 잠을 안자려고 했으나, 너무 졸려 머리아파서
안잘수가 없어서 말이야.
잠에서 깨어난 금요일날 오후
아,
금요일 오후인데 이러고 있나,;;
마침 이승열씨 공연이 있어서
갈까말까 잠깐 고민끝에
28세 젊은 청춘 고은철의 금요일이
이대로 무너져선 안된다
라는 생각에
서울숲으로 출발
짙은때 공연 시간과 같았지만
날씨가 흐려서 인지
밤같다.
이승열씨의 라이브는 참으로 대단
벋
영화 ost에서 그 애절하고 감동적인 노래를 기대했지만
물론 노래는 참 잘하고 좋긴했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섰다.
이승열씨의 그 먹먹하고 외로운 목소리 때문이였을까?
집에 오는길에, 나도모르게 라면과 소주를 샀다.
아직도 그 먹먹한 목소리와 감정이 남아있는것 같아
왠지 적당한 알코올과 음악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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