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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0/07/06 03:57


동생이랑 오랜만에 횟집가서 소주 마시고 있었다.
사실 나는 밥을 먹었지만 동생의 설득에 넘어가 버리고
취업준비에 스트레스도 받고, 동생은 결혼준비에 바빠서 인지 사실 이야기 할시간도 없었고
서로 짜증도 많이 난 상태였기에, 넘어 갈수밖에 없었다.

집근처에 저렴하고 맛있다는 횟집을 갔다.
단골 횟집이였지만 주인이 바뀌고는 첨갔다.
역시, 예전만큼은 아니였던게 참 아쉽다.


그러다 급하게 온 전화
성민이가 지금 공차러 오란다.
얼마전에 만든 풋살팀이였는데, 지금 10만원빵 하고있단다.

어차피 동생과 다 먹고 집에 가려던 참이라
고민끝에 고고싱












앞으로 우리가 풋살할  초등학교
인조 잔디라;;
테클하다가 제대로 까졌다 ㅠㅠ







이건 누구?





우리팀에 유일한 여성멤버 지혜
사실 난 이친구의 슛을 못막았다.
기대 이상으로잘한다 -_-'



축구멤버.

사실 10만원 내기는 다 뻥이였고,
그냥 연습겸 불렀단다.
12시가 넘어 1시가 넘어갈때다.
난 속았어.




이거봐라.
난 술이 취한 상태였어





고등학교때 해보고 처음으로 축구 해보는건가.
10년만이다.
힘들다 헥헥





그래도 오랜만에 운동장에 오니
기분이 좋네.
축구 골대가 이렇게 생겼었나.





페널트킥 승부에서, 나의 개발로 져서, 아이스크림을 샀다
술먹다가 택비시 내서 온것도 모잘라서,
아이스크림까지 빼아서 먹다니;;

이날 3시가 넘어서 집에 갈수있었다,
ㄷㄷㄷ









집에 오는길에,
우리 아파트 입구에있던 고양이

내가 '안녕' 하니 움직이지 않고 고개만 휙 돌려 나를 본다.
너무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는데, 도망갈까 허겁지겁.
흔들리긴 했지만 이게 난 맘에든다.

처음으로 고양이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것 같아서 말이야.

근데 사진으로 보니, 토끼라고 해도 믿겠다.
다음에도 '안녕'하면
또 돌아봐주겠지? 그럼 더 가까이 가서 찍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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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yee